매출먼저, 마진나중

태종대에서 찍은 바다


내가 온라인 리테일 사업을 영위하면서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외형매출"이다.
처음 사업을 접했을 때, 급여를 받는 직장인처럼
"최소 월 500만원 벌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스타트업 사업가에게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일단 2~3년간 정신적 극단에 가지않고 일상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환경을 세팅하고, 손해를 보지 않는선에서(마케팅 목적으로 1~2% 손해는 투자라고 생각하자) "외형 매출"을 키우는데 더 집중해야한다.

'마진을 30% 설정을 하고, 매출 1000만원을 만들어야겠다'가 아닌, '매출 1억을 하고 5~10% 할인율을 받자'라고 생각해야한다.
외형매출이 높으면 더 좋은 할인율과 카드실적, 은행실적, 거래처 실적 등 규모의경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더 많은 전략을 세울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작은 것에 연연하는 것보다 큰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결국 사업은 마진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외형매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게 1년동안 온라인 리테일과 월매출 1억을 찍어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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