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관한 공부를 하는 이유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지 1년정도 되었다.

우연찮게 찾아온 기회.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많은 고뇌의 시간이 필요했다.

코로나19가 생활에 힘들게 했지만, 그 자체로써 나를 내려놓고 온전히 나를 위한 자기성찰의 시간으로 승화하였다.

"높은 뜻"을 위해 기업가가 되기로 결심하였고, 기업가는 모든 변화와 혁신을 사람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타심, 나보다 우리, 영화 <명량>에서의 리더의 희생을 통해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방법, 겸손, 경청, 목계지덕...

리더십은 자신을 비우고 낮춤으로써 그 일이 시작이며, 죽을 때까지 지켜야할 사명같은 것이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삼고초려할 설득력과 끈기를 물론이거니와 내 사람(사랑)들의 지혜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

신상필벌 역시 적시적소에 해야하며, 큰 일에는 목계지덕의 덕목으로 개인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

"높은 뜻" 역시 사람을 위한 것이다.

진심으로 내 사람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높은 뜻을 조직의 뜻과 일치시킴으로써 정치를 하여야하며, <무위경영>을 최고의 덕목으로 쳐야한다.

 

도가철학의 대가, 노자가 말씀하셨다.

"최악의 리더는 아래 사람들이 업신여기며, 나쁜 리더는 아래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 하는 경우이며, 보통의 리더는 아래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칭찬합니다. 최고의 리더는 아래 사람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아는 것입니다."

그가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안다는 것은 "군주는 반드시 하지 않음으로써 천하를 부리는 것"이다. 

나의 생각을 첨언하자면,

무위경영은 자신을 낮추고(겸손), 말하고 간섭하는 것보다 경청(이청득심)하고 과감하게 위임하여 인내하는, 기술적 관점 경영의 초월한 철학적 관점의 경영인 것이다.

그 덕목이 갖추어 졌을 때 비로소 내 사람들을 삼고초려하여 사랑하며 그로인해 뜻을 세우며 경험하는 것만 남아 있을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경영서적과 철학서적, 역사서적을 탐독한다.

오로지 '사람'에 초점되어 있고, 구체적인 작업과 전문적인 일들에 이일비재 하지 않을 것이다. 

책임경영제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여 적재적소에 쓰는 방법으로 빠르게 변하는 현실에서 이기고 나서 싸우는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창조해야 "높은 뜻"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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