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오르카 2021. 11. 28. 23:22
최진석 교수님의 EBS 노자 강의 듣기 무엇을 구분짓고 개념과 이념을 세우고 원칙과 시스템을 세운다는 명목 하에 과거의 죽은 것에 얽매이는 행위를 경계한다. 기업가의 길을 걷고자 수많은 강의와 책을 접했는데, 나와 가장 잘 맞는 철학 사상이 노자의 도가이다. 21년은 자치통감과 료마가 간다 등 사서와 역사소설을 다독하려고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다. 22년에는 노자의 도가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목표를 미리 세워본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을 이루었다." 의 내용을 깨닫고 실천하여 기업가로써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싶다. 조금씩 실마리가 풀린다. 노장사상, 조조의 《부국강병》과 《유재시거》, 이병철의 《의인물용 용인물의》, 《목계지덕》, 《경청》, 넷플릭스의 《인재밀도》, 게이지수 ..
생각 오르카 2021. 11. 24. 01:08
인재경영, 기업은 사람이다 등 어떤 일이든 사람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를 영위한다는 기업이념을 정하고 나서 나의 내면과 생각, 그리고 행동과 결과까지 모든 것이 변화하였다. 어떤 문제가 봉착했을 때, "내가 이 부분을 잘했더라면...", "다른 사람이였으면 더 잘했겠지?", "이것도 배우고, 저것도 배워서 팔망미인이 되자!"라고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잘났다는, 심지어 '나' 라는 능력을 의존하지 않는 것을 너머 포기했을 때, 어떤 한 부분이라도 나보다 나은 사람에게 겸손과 경청의 자세를 가지고 찾아가 발언권을 최대한 절제하고 듣고, 또 들었을 뿐인데 매출은 상승하고 있다. 요즘 남회근 선생님의 저서, 《노자타설》을 읽으며, 무엇을 더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더 하지 않으려는 "무위"가 무..
사업 오르카 2021. 11. 2. 23:34
내가 온라인 리테일 사업을 영위하면서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외형매출"이다. 처음 사업을 접했을 때, 급여를 받는 직장인처럼 "최소 월 500만원 벌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스타트업 사업가에게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일단 2~3년간 정신적 극단에 가지않고 일상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환경을 세팅하고, 손해를 보지 않는선에서(마케팅 목적으로 1~2% 손해는 투자라고 생각하자) "외형 매출"을 키우는데 더 집중해야한다. '마진을 30% 설정을 하고, 매출 1000만원을 만들어야겠다'가 아닌, '매출 1억을 하고 5~10% 할인율을 받자'라고 생각해야한다. 외형매출이 높으면 더 좋은 할인율과 카드실적, 은행실적, 거래처 실적 등 규모의경제의 효과가 나..
사업 오르카 2021. 11. 1. 20:10
혼자 일을 하다 보니 매번 나와 타협하게 된다. 목표를 설정하여도 괜스레 혼자라는 이유로 포기하는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이것을 멘탈이 약하다고 해야 할까... 기업을 일구고자 했건만 그에 따른 행동은 모순적일까. 왜 나는 기본적이고 작은 일에 무관심할까... 선천적으로 그랬다. 꾸준히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을 몸소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게을렀다고 밖에 할 수없다. 아... 정신이여... 제발 그러지 마라... 아버지가 고생함에도, 와이프가 고생함을 떠올리는 동기부여는 더 큰 비전을 이루기엔 필요충분하지 않다. 세상에 흔적을 남겨야한다. 제발... 저스트 두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