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오르카 2021. 5. 23. 04:39
나는 이상하다 할 정도로 메모광이다. 일단 무엇이든 쓴다. 그래야 마음이 놓인다. 아마도 어렸을 적부터 야망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이루고 싶으면 일단 적고 봤으니 메모에 대한 집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한때는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를 읽고 감명받아, 내가 어떤 일을 할때마다 시간 기록을 했었다. 1년 정도 해봤었는데 크고 두꺼운 모닝글로리 노트를 사용하였는데도 노트면이 부족했다. 아마 시간 기록을 하느라 종이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 기록에 있어서 매번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기록하기 힘들었고 그 기록이 내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 시간 기록은 활동성이 없는 사무직이나 학생들에게 잘 맞거나 비서가 있는 사람일 경우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
독서 오르카 2021. 5. 22. 19:46
역사를 왜 알아야 할까? 사업은 사람이 전부라는 것을 알고 나서 사람에 대해 알고 싶었다. (참조 -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마쓰시다 고노스케. 특히 이 책은 '사람을 공적으로 쓴다.'에 매우 많은 감명을 받았다.) 사람을 알고 싶으면 결국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데 그 역시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책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이 내용은 역사도서 리뷰 블로거, 리군 선생님의 리더에 관한 포스팅을 읽고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리더, 리더십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리더 하면 떠올리던 이미지는 바로 카리스마다. 강력한 카리스마형 리더가 조직을... blog.naver.com 정말 통찰력이 높으신 분이다. 나도 이분처럼 "삼불여"를 외쳤던 유방의 인재경영을 시작으로 사람을 알기 위해서 역사책을 탐독할..
사업 오르카 2021. 4. 5. 00:25
경영자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명확하게 정리하기 위하여 경영학원론, 피터드러커의 저서, 수많은 기업가들의 자서전 등에서 찾고자 했다. 역사서까지 찾아나섰으니 나의 집요함도 칭찬할만하다. 나름 결론을 낸 것이,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것이다.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에서 한 구절을 인용해본다. "만능 천재처럼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그 대신 전문 영역에서 성과를 발휘하는 사람들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목표 달성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그리고 ⌜초한지⌟의 유방의 승리 이유를 인용해본다. 항우項羽와 마찬가지로 유방劉邦도 초나라 출신이기는 하지만 항우가 귀족 출신인 데 반해 유방은 농민 출신이었습니다. 유방은 의협심이 있었고 우의를 중..
사업 오르카 2021. 1. 12. 23:54
제가 책으로 가장 배울점이 많은 기업을 꼽으라면 '도요타'를 제일 먼저 얘기합니다. 서재에 도요타에 관련된 책만 23권입니다. 특히 제가 감명을 받았던 내용이 도요타는 '낭비제거'에 전사원이 하나가되어 개선(카이젠)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낭비란 일본어로 '무다'라고 하는데요. "무다 = 부가가치 없는 일" 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낭비를 얘기할 때는 "물을 아껴써라" "보일러 아껴라" "종량제 봉투 꽉꽉 눌러담아라" 등으로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도요타는 낭비제거를 '부가가치 없는 일' 을 없앤다는 아주 명확한 개념이 있습니다. 이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서 5S운동을 하여 공장과 사무실을 깔끔하게 유지를 하는거고요. 특히 정리정돈되어 있지 않은 공장에서 사고발생율이 높다고 하네요. ..
사업 오르카 2021. 1. 10. 01:17
안녕하세요? 오르카입니다. 저는 과거에 몇번이고 블로그를 운영을 하다 중단을 여러번 반복을 했었습니다. 스쳐간 블로그만 4~5개가 되었던 것 같네요. 20대를 알차게 기록하며 보내고자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 목표는 일을 여러번 바뀌면서 블로그의 정체성 유지하기 어려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방향전환했을뿐인데 주위에서는 끈기없다고 하여 참으로 딜레마가 심했습니다.) . . .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기업가였는데요. 그 꿈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말인즉 지금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거지요. 사업도 직·간접적으로 3개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큰 실패는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성공하진 않았습니다. 사업은 결국 리스크를 얼마나 관리하냐에 따라 결정되잖..